업비트에서 현재 체결강도가 낮은 가상화폐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특히 '스토리지', '엘프', '그로스톨코인' 등의 체결강도와 그 이유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체결강도는 특정 가상화폐의 매수 체결량을 매도 체결량으로 나눈 값으로 계산되며, 일반적으로 100 이상이면 매수세 우위, 100 이하이면 매도세 우위로 해석됩니다.
체결강도가 낮다는 것은 매도 체결량이 매수 체결량보다 많아 현재 해당 종목의 매도 압력이 높고, 투자자 심리가 약세임을 의미합니다.
현재 업비트에서 스토리지(STORJ), 엘프(ELF), 그로스톨코인(GRS) 등의 체결강도가 낮은 이유를 종목별로 분석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스토리지 (STORJ)
스토리지는 분산형 클라우드 스토리지 플랫폼으로, 한때 파일코인(FIL)과 함께 시장 주목을 받았지만 최근에는 뚜렷한 기술적 업데이트나 메이저 거래소 재상장 이슈가 부족하여 투자 심리가 약세입니다. 체결강도가 낮은 이유는,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에서 스토리지의 점유율과 인지도가 약화되고, 거래량 자체가 감소하여 매수세가 크게 유입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최근의 전반적인 시장 조정장에서는 변동성이 높은 중소형 코인부터 매도세가 집중되므로, 스토리지 역시 매도 체결이 우위가 되어 체결강도가 낮게 형성됩니다.
2. 엘프 (ELF)
엘프는 기업용 블록체인 솔루션 플랫폼으로, 중국계 프로젝트 중 하나입니다. 체결강도가 낮은 이유는,
실사용 사례가 제한적이고, 업비트 내 거래량도 일정하지 않아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최근 AI, 리얼월드자산(RWA), 레이어2 등 시장 메인 트렌드에서 벗어나 있어 투자자 관심도가 낮아졌으며, 이는 체결강도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3. 그로스톨코인 (GRS)
그로스톨코인은 SHA-256 기반의 POW(작업증명) 코인으로, 비트코인과 유사한 채굴 구조를 가지고 있으나, 대체 코인으로서의 가치가 제한적입니다. 체결강도가 낮은 이유는, 장기 투자 수요가 적고, 트레이딩 유동성이 매우 낮아 스프레드가 크게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채굴 기반 코인은 가격 변동성이 크고 매도세가 빠르게 출회되지만, 매수세는 얇게 깔려있어 체결강도가 낮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4. 공통적인 이유 요약
이들 종목의 공통점은, 시장 트렌드에서 벗어난 테마, 업데이트, 파트너십, 재상장 등의 모멘텀 부재, 낮은 거래량과 매수세 유입 부족, 주요 투자자들이 안정적인 코인(비트코인, 이더리움)으로 회귀하는 장세 때문입니다.
체결강도가 낮은 종목에 진입하는 것은 단기적으로 반등 스윙 트레이딩 기회가 될 수 있으나, 유동성이 부족해 슬리피지가 심하거나, 급격한 매도세로 추가 하락 가능성도 높으므로, 반드시 매수벽(오더북) 두께, 글로벌 거래소 거래량, 펀더멘탈 재확인 후 접근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참아야지! 참아라! 그러면 잘 되어 갈 걸세. 친구여, 정말 자네 말이 맞네. 세상 사람들 틈에 끼여 날마다 일에 쫓기며,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일과 그들의 행동을 보기 시작한 이후로 나는 나 지신과 휠씬 더 잘 타협할 수 있게 되었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